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7 화학산업의 날’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준공일인 10월 31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선 화학산업 유공자 33명의 포상과 ‘제14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 및 우수 지도교사 2명에 대해 시상한다.
유공자 33명은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 등 화학업계 및 관련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유공자 33명 표창과 더불어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대표 6개사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또 이날 행사에선 화학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공로가 큰 지도교사를 선정, 시상하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