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45)이 30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주혁의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김주혁 씨가 몰던 벤츠 SUV가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쳐 전복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김주혁 씨는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께 숨졌습니다. 김주혁은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싱글즈’, ‘홍반장’,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를 비롯해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그리고 최근까지 tvN 드라마 ‘아르곤’에 출연했죠.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선 ’구탱이형‘이란 별명을 얻으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에 네티즌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네이버 아이디 ‘star****’와 ‘su90****’는 “김주혁 씨가 사망했다니.. 아닐거야, 오보라고 정정기사 나왔으면”, “진짜 믿기지 않네요. 친근한 느낌에 좋아하던 배우였는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vysh****’는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기사 보자마자 아니길 바랬는데 어떡해...”, ‘heo0****’는 “누가 만우절 장난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송**’는 “거짓말같은 배우 김주혁의 사망소식입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그런가하면 많은 네티즌들은 김주혁의 사망으로 훌륭한 배우를 잃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드러냈다.
네이버 아이디 ‘huni****’는 “앞으로도 기대하던 배우였는데 너무 허망하다”, ‘knoj****’는 “너무 슬퍼요. 이렇게 좋은 배우를 잃다니..."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uji****’는 “김주혁 씨, 최근까지도 아르곤 재밌게 봤는데... 공조에서도 최고였는데”, ‘지*’는 “1박2일에서는 구탱이형으로 사랑받고, 드라마마다 열연하던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라며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김주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멜뮤티켓*****“은 ”영화로 상 처음 타본다던 수상소감이 귀에 맴돈다“, ’덕덕한*****”는 “김주혁 사망이라니 오보인줄 알았는데... 이제 더 좋은 작품 하시게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이라며 놀라움과 슬픔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