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4차전 입장권도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입장권 2만50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 143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79번째 매진이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에 이어 전날 잠실 3차전, 이번 잠실 4차전까지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모두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0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시리즈 1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한편, 이날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4차전은 임기영과 유희관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2승 1패의 KIA가 이날 승리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코앞에 두게 될 지, 두산이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 지, 이날 두 팀의 맞대결에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