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헬스케어 렌탈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솔고바이오는 올해 7월 미국 헬스케어 총판업체인 굿리빙과 손잡고 미국 헬스케어 렌탈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합작법인 하이젠(HYZEN CORPORATIO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이젠을 통해 미국 전역에 렌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젠은 라텍스 온열침대, 수소수 생성기 등 자사가 개발·제조한 가정용 의료기기, 헬스케어 제품을 미국 전역에 렌탈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젠은 렌탈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방문판매 영업체계를 구축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대기업 렌탈 조직과 헬스케어 방문판매 영업망을 흡수해 영업 시스템을 형성했다. 현재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휴스턴, 댈러스 등 미국 전역으로 사세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자사 기술력과 하이젠 영업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솔고바이오의 43년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조 노하우가 담긴 제품들은 이미 미국 한인 사회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하이젠의 영업 네트워크로 현지에서 수소샘 냉온수기, 백금천수 매트리스 등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회장은 “하이젠 설립은 미국 헬스케어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현지 노하우가 풍부한 영업 조직과 협력해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