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솔라파워)
한화솔라파워는 경상북도 문전시 M컨벤션 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한화솔라파워 임직원, 태양광 사업 관련 지역업체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농촌 태양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솔라파워의 이번 농촌 태양광 사업은 현지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부지를 임대,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투자금 없이 부지 임대만으로 30년 이상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한화는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 전력판매 등 농업인을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대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농업인이 발전소를 무상 인수가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한화솔라파워는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12일 100% 출자한 태양광 부문 자회사다. 한화솔라파워 대표는 한화큐셀에서 대표를 맡았던 차문환 상무가 선임됐다.
한화솔라파워는 한화종합화학이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큐셀코리아와 태양광발전의 투자ㆍ영업 등 신규 먹거리 발굴의 역할을 분담한다.
한화는 이같은 태양광산업 확대 노력을 통해 증가하는 태양광 수요를 충족하고, 태양광산업 내 전문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