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공작기계 글로벌 톱5를 달성하는 데도 공을 세웠다.
이 공장의 이 같은 성과는 동료와 부하 직원의 신뢰를 이끌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2008년 현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이 공장은 현장의 의견을 모아 현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국 공작기계의 생산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2003년 회사가 공작기계의 불모지인 중국 연대에 생산 법인을 설립했지만, 당시에는 공작기계를 생산하기 위한 전문 기술 인력이 부족했다. 이에 이 공장은 직접 중국 공장을 방문해 경험을 전파하고 제조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한 중국 연수 직원에게 한국 기술자의 장인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공작 기계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현장 OJT를 꾸렸다.
2014년부터는 사내 기능장 교육과정을 개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후배들을 참여시켜 기계가공, 금속재료, 용접, 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2명의 기술 기능장을 배출했다. 또한 개발 초기에 협력사의 열악한 제조 인프라로 인해 공정 중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고 두산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인원 지원 및 조립공정 개선에 전폭적인 지원을 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 한마음 병원’ 주관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 활동에도 남몰래 10여 년 동안 참여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