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날보다 1.78% 오른 1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스브이가 이미 지난 4월에 발표한 구글 탱고 기반의 AR오픈소스 플랫폼 '글림스'가 삼성전자 미국지사와 논의가 오간 적이 있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글림스에 적용된 구글 탱고(Google Tango) 기술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글림스는 다양한 캐릭터와 코스튬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변형시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임파서블닷컴은 이 플랫폼이 차기 출시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 탑재되거나 기존 서비스와 접목된다면 AR 산업 판도를 흔들 만큼의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에스브이의 '글림스'는 영국의 임파서블닷컴과 함께 쇼핑, 게임, 교육, SNS 등 차후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속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I, 자율주행, AR·VR 등 최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자산업대전’ 역시 18일 개막하여 4차산업 핵심 기술 강세 기업들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