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제20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을 모집한다.
제20기 태권도평화봉사단은 2018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40일 간 세계 약 20개국에 파견돼 태권도는 물론 한국어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17세에서 50세의 대한민국 국적자 가운데, 태권도분야는 태권도 유단자 이상으로 태권도 지도가 가능한 자, 언어통역분야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가 가능한 자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17일까지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은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은 서류전형과 실기전형을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10일 최종 파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설립됐으며 2017년 10월 현재까지 119개국에 199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주민들에게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