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고객에게 인기 있는 판매자들의 상점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토어’란 지난 7월 11번가가 선보인 온라인 상점 플랫폼이다. 기존의 미니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판매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듯 섬세한 관리가 쉬워진 게 특징이다. 스토어 내 기획전을 열고 신상품과 할인상품 등을 자동으로 노출하며 단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스토어 랭킹 서비스는 현재 의류, 잡화, 뷰티, 식품, 가구, 레저, 디지털·가전 등 14개 카테고리별 스토어를 비롯해 11번가 전체 스토어의 순위를 1위부터 50위까지 제공한다. 스토어 순위는 판매량은 물론 서비스 품질, 할인 등 혜택 제공의 활성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
김현진 11번가플랫폼단장은 “상품 노출에만 주력해온 기존 오픈마켓의 쇼핑경험이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간 신뢰가 형성되는 쇼핑경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우수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는 스토어를 한번에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고, 판매자는 스토어 간의 선의의 경쟁 속에 상품과 고객혜택에 더 신경쓰게 돼 매출과 단골고객 모두 증가하는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