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동상이몽2' 정대세가 일부 국적 논란을 의식한 듯, 이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일본에서의 결혼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대세는 아내 명서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여성을 볼 때 몸매를 본다"라며 "결과적으로 마음을 보게 돼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명서현은 "첫 만남에 내게 윙크를 날렸다. '좀 노느구나' 싶었다"라고 폭로했다.
정대세는 "태어날 때부터 국적은 대한민국이었다.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재일교포 조선인이다"라며 "입국할 때도 당당히 자동입국심사를 통해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정대세는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북한)은 나를 지켜보고 키워준 나라, 일본은 내가 태어난 나라, 한국은 내 국적"이라며 국적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정대세의 '동상이몽2' 출연 소식에 네티즌은 "국적이 한국이니 방송 출연은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과 "국적만 한국인 것 아니냐"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한편 정대세는 2013년 스튜어디스 출신의 미모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