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아파트, 지역 내 스카이라인 바꾼다

입력 2017-10-0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카이라인 바꾸는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스카이라인 바꾸는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지역 내에서 지대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거나 가장 높은 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이런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이 보장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기도 한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공급에 나섰던 단지는 실제 거래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초전’은 지역 내 최고층인 33층으로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청약에서도 평균 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대박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답게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의 분양권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이달 거래된 ‘힐스테이트 초전’의 전용면적 84㎡은 3억 1950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가 대비 2250만원오른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용면적 91㎡도 분양가 대비 2230만원 오른 3억3930만원을 기록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의 인기를 증명했다.

분양 시장에서도 지역 내 최고 높이의 단지가 인기다. 이달 분양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다산신도시 내에서 최고 40층으로 가장 높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자 1군 브랜드로 구성돼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6.8대 1, 최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10월에도 지역 내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신건영은 10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255번지 일원에 '속초 조양동 휴먼빌'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속초시 내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최고 29층으로 일부 동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도 이달 중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상일동 최고층인 34층 높이로 들어서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4066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1397가구다

라온건설도 10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서 면목동 최고층 아파트인 ‘면목 라온 프라이빗’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면목동에서 가장 높은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도 10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C11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높이로 들어서,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4,000
    • +4.18%
    • 이더리움
    • 4,53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6.75%
    • 리플
    • 1,009
    • +6.21%
    • 솔라나
    • 311,200
    • +5.92%
    • 에이다
    • 811
    • +6.99%
    • 이오스
    • 779
    • +1.43%
    • 트론
    • 257
    • +3.63%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8.52%
    • 체인링크
    • 19,030
    • +0.16%
    • 샌드박스
    • 403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