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한우·굴비 등 신선식품과 일반식품 등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 특히 3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한우가 올해 추석 최고 인기 선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20%가량 늘렸다.
여물을 끓여 먹이는 전통 사육 방식으로 키운 최고급 한우인 화식한우 세트는 명절 때마다 늘 완판되는 현대백화점의 대표 상품이다. 화식한우는 일반 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 육색이 짙고 씹을 때 찰진 느낌을 준다. 대표 상품은 ‘현대 화식한우 국’(42만 원, 2.9kg), ‘현대 화식한우 난’(48만 원, 3.8kg) 등이다. 현대백화점이 추천하는 선물은 ‘현대 화식한우 죽’(32만 원)이다. 등심 불고기(0.9㎏), 국거리(0.9㎏), 산적(0.9㎏)으로 구성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이천 청정지역의 79만3500㎡(24만평) 대지에서 한우를 방목해 키운 ‘설성목장 한우 세트’도 판매한다. 방목으로 키운 한우는 면역력이 강하고 튼튼해 육질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며 훌륭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설상목장 한우 세트는 찜갈비(1.1kg), 등심 로스(0.9kg), 채끝 스테이크(0.9kg), 등심불고기(0.9kg)로 구성했고 가격은 5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