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한정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를 경매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페라리는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NGO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알엠 소더비(RM Sotheby)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매는 9일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피오라노 트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브랜드의 한정 모델인 만큼, 전 세계 자동차 수집가들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경매에서 선보이는 차량은 강렬하고 정열적인 로쏘 푸오코(Rosso Fuoco)라는 이름의 빨간색 모델이다. 보닛과 차량 후면에는 흰색 계통인 비앙코 이탈리아 색상의 더블 레이싱 스트라이프 무늬로 디자인 됐다. 블랙 알칸타라가 적용된 차량 내부는 밝은 검정 색상의 탄소섬유가 사용됐으며, 시트에는 빨간색 스티칭과 가죽 소재가 적용됐다.
이번 경매는 초청 받은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엠 소더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