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3%) 하락한 648.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90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00억 원을, 외국인은 54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0.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송(+0.41%) 통신방송서비스(+0.3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서비스(-1.45%) 사업서비스(-1.2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금융(+0.10%) IT S/W & SVC(+0.0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1.21%) 오락·문화(-1.02%) 교육서비스(-0.7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3.46%), IT(+2.79%), 물류(+1.23%), 풍력에너지(+1.14%), 헬스케어(+0.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험(-2.69%), 자전거(-2.50%), 지주회사(-1.61%), 전선(-1.23%), 탄소 배출권(-1.2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2.44% 오른 2만31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0.98%), 원익IPS(+0.85%)가 상승한 반면 포스코켐텍(-10.46%), 신라젠(-4.09%), 제일홀딩스(-1.4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일단조(+15.38%), 하나머스트4호스팩(+15.20%), NHN한국사이버결제(+11.9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에스브이(-11.47%), 비덴트(-10.83%), 포스코켐텍(-10.4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리엔탈정공(+29.92%), 케이피엠테크(+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86개, 하락 종목은 750개이며 나머지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1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27%), 중국 위안화는 173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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