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서경덕, 국정원 ‘댓글팀장’ 의혹…“독도 지킴이가 어쩌다”, “떳떳하다면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히길”

입력 2017-09-05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과거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일명 ‘사이버 외곽팀’의 팀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2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전면 반박했습니다. 1일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18명의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에게 활동비를 준 뒤 받은 영수증을 대거 발견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이 중에는 한국 홍보 대사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정원으로부터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라며 “잘 아는 사이인 국정원 직원이 2011년에 내 이름을 팔고 내부에 허위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또 “해당 직원이 검찰에 출두해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며 나도 사실을 떳떳이 당당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서경덕 교수를 불러 국정원으로부터 정부 옹호 글을 부탁받거나 활동비를 받은 적이 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경덕 교수의 국정원 댓글팀장 의혹에 네티즌은 “떳떳하다면 그 직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히길”, “돈을 받았다면 도용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 아닌가”,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 존경했던 분인데…”, “검찰 조사가 끝나봐야 알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0,000
    • +3.89%
    • 이더리움
    • 4,613,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0.73%
    • 리플
    • 1,018
    • +3.56%
    • 솔라나
    • 305,000
    • +1.19%
    • 에이다
    • 828
    • +0.49%
    • 이오스
    • 790
    • -0.5%
    • 트론
    • 254
    • -2.31%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8.77%
    • 체인링크
    • 19,810
    • -1.05%
    • 샌드박스
    • 4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