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두드림 센터’를 허브로 삼고 부산지역의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한다.
지난 23일 오픈한 ‘두드림 센터’는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이 건축 및 인테리어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드림 센터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에 총 면적 918㎡(약 278평),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특설 매장, 2층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3층 옥상 테라스에는 청년들의 휴게공간 및 야외전시, 무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향후 두드림 센터의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청년 취업과 아르바이트 상담지원, 청년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사업,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두드림 센터’외에도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양여대, 부산여대 등의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백화점 MVG라운지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서비스 전문 인재 확보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패션과 유통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모집해 이색 마케팅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샤롯데 드리머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부산, 경남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캠퍼스 리쿠르팅, 잡카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최근 청년 취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두드림 센터’ 오픈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는 청년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두드림 센터’를 기점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