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18일, 세계적인 게임 내 광고 전문기업인 ‘매시브(Massive INC. www.massiveincorporated.com)’와 ‘헬게이트: 런던(www.hellgate.co.kr)’의 게임 내 광고 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매시브는 한빛소프트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헬게이트: 런던'의 게임 내 광고 영업을 담당하고, 게임 내 동적 광고과정의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헬게이트: 런던'은 폐허가 된 미래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영국박물관과 블룸스버리, 피커딜리가 등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시브는 게임 내 광고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자회사로서, EA(Electronic Arts)와 액티비전(Activision), 유비소프트(Ubisoft) 등 세계적인 퍼블리셔들과 게임 내 광고 대행 계약을 맺고 있다.
‘게임 내 동적 광고(In-game Dynamic Ads)’는 실제 브랜드를 게임 환경 안에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에 특정 브랜드나 제품을 노출시키는 ‘PPL(Products Placement) 광고’와 비슷하지만, 더욱 창의적이고 높은 효율을 보여 최근 각광 받는 광고상품이다. 미국의 정보기술 시장조사 업체인 IDC(http://www.idc.com/)사에 따르면 2009년 세계 게임 내 광고 시장 규모는 8,298억 원에 달하며, 향후 온라인 게임에서 게임 내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헬게이트: 런던'의 사업 기반을 다각화하여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각도로 게임 내 광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헬게이트: 런던'은 지난 15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오픈 베타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헬게이트: 런던'은 오픈 베타 직후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전체 게임 중 9위에 올랐으며, 17일에는 한 단계 더 상승, 던전앤파이터를 제치고 8위에 오르는 등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