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 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사용자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3년간 164억 원 투입되며, 이에 따른 난방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지역난방공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효율이 저하된 사용자의 노후 배관을 개선해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효율의 지역난방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 감소와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계약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2018년(당해 연도) 착수하고 준공하는 단지다.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 세대당 최대 4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지원 단지 선정기준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개체지원 신청서 접수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되, 내ㆍ외부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사용자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으며, 개체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