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AP연합뉴스
99년 만에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을 앞두고 미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개기일식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북서부 오리건 주에는 일생일대의 우주쇼를 보기 위해 엄청난 관광객이 몰리는 한편 시력보호를 위한 특수안경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사진은 캔자스시티에 있는 클라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개기일식 관람을 위한 특수안경을 미리 써보고 신기해하는 모습. 개기일식은 21일 오전 10시 15분(미 태평양시간·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 15분)부터 시작돼 약 1시간 33분동안 지속된다. 미 전역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것은 1918년 6월 8일 이후 99년 만이다. 캔자스시티/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