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관계사인 한미FT가 냉장 전용 상품 '맛있는 묵'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맛있는 도토리 묵'과 '맛있는 메밀묵'은 냉장 보관 시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기존 묵의 노화현상을 극복한 프리미엄급 냉장묵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묵은 상온 보관 시 유통기한이 1주일 이내인 반면, 한미 맛있는 묵은 20일까지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적당히 간이 돼 있어 양념장을 곁들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위생적인 생산설비와 철저한 살균공정을 거쳐 대장균군에 대한 위험성을 완벽하게 제거,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미FT 한창영 마케팅본부장은 "1년여 연구 끝에 이번 묵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며 "향후 국내산 미역 등 웰빙 식품을 활용한 프리미엄급 냉장묵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도토리묵 3450원, 메밀묵 3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