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넛잡2' 포스터(출처=레드로버)
레드로버가 대표이사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가 장강리에서 가삼으로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레드로버 측은 "장강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가삼 이사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장강리 전 대표이사는 4월 26일 "효율적인 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핸 대주주의 직접 경영 참여"라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후임이 된 가삼 신임 대표이사는 1983년생으로 쑤닝 유니버셜 그룹 부사장 겸 쑤닝유니버셜캐피탈 CEO를 겸직하고 있다. 레드로버에는 2015년 8월부터 등기 이사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드로버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애니메이션 '넛잡'을 제작한 회사. 오는 11일 '넛잡2'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돼 TV와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또 4D 영상관 시스템 구축의 핵심 기술인 멀티 콘트롤러 기술력을 보유해 국내 4D 영상관 구축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2015년 중국 쑤닝유니버셜 미디어와 1억 위안 규모 합자법인 설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