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5번째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번에야말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출전해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주전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반스와 호흡하며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이날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밸린저(1루수)-로건 포사이드(2루수)-오스틴 반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뉴욕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중견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호세 레예스(2루수)-트레비스 다노(포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스티븐 마츠(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메츠와 통산 4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2승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