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가 모바일 차량 서비스 플랫폼 기업 우버(Uber)의 음식배달앱 국내 결제서비스사로 선정됐다.
NHN KCP는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이츠(UberEATS)의 국내 단독 결제서비스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NHN KCP는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이츠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결제서비스 구축은 물론, 파트너사들의 결제 및 정산처리서비스 등 우버이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에 대한 결제서비스를 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 KCP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등 우버이츠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중심의 결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버이츠와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 간의 안정적인 결제·정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버코리아는 최근 한국에서 우버이츠 출시 소식을 발표하고 현재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를 모집 중이며, 곧 정식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버이츠는 탭 한 번으로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디맨드(On-Demand) 음식 배달 앱으로, 현재 27여 개 국가의 1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해 하나의 앱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주문한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 주요 도시인 홍콩, 싱가포르, 도쿄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서울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NHN KCP 관계자는 “글로벌 IT기업인 우버가 NHN KCP를 우버이츠의 단독 토탈 결제사로 선정한 것은 NHN KCP의 결제서비스 구축 능력과 서비스 제공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온·오프라인연계(O2O) 결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버이츠가 한국 내에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