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에 50억 투자해 ‘부스덕트’ 생산설비 구축

입력 2017-07-31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LS 케이블 & 시스템 베트남(LSCV)’에 440만 달러(약 50억6000만 원)를 투자해 부지내 부스닥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베트남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부스닥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설비를 신규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스덕트란 대형 건물에서 전선을 대신해 전기를 운송하는 설비다. 대용량의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며,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아 반도체 공장이나 전자공장, 하이테크 건물 등에 쓰인다.

특히 LS전선아시아가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한 베트남은 긴건비가 저렴하고 아세안 국가로 수출할 때 무관세가 적용돼 국내에서 생산할 때보다 약 30%정도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아시아는 내년 7월까지 연간 200억 원어치의 부스덕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뒤 2년 내에 추가로 200억 원어치 규모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0,000
    • +1.65%
    • 이더리움
    • 3,599,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0.6%
    • 리플
    • 786
    • +0.38%
    • 솔라나
    • 192,800
    • +1.1%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97
    • +2.3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2.75%
    • 체인링크
    • 15,410
    • +5.04%
    • 샌드박스
    • 370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