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경기도 수원 인계동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춤을 추다가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 18일 0시 30분께 수원 인계동에서 나체로 춤을 춘 여성의 동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은 유흥가 거리의 한 오락실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속옷까지 모두 벗고 춤을 춘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계단에 드러눕기도 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은 춤을 추다 화가 난 듯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여성 앞을 지나가며 불쾌한 듯 “옷 입어라”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여성은 나체로 춤을 춘 지 약 20여 분 만에 옷을 입고 홀연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시 여성에 대한 경찰 신고는 없었지만 해당 동영상이 확산됨에 따라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수사해 공연음란죄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