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강대에서 마련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채용설명회에서 이정희 대표이사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올해 신입회계사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안진회계법인은 이를 목표로 이정희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정희 대표는 20일 오후 5시 서강대학교 베르크만스 우정관에서 열린 신입회계사 채용설명회를 찾았다. 이날 이 대표는 민홍기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서강대 출신 ‘캠퍼스 리크루터’ 들과 법인 소개, 고객서비스, 인재양성, 직원복지 정책, 급여와 보상, 해외 파견근무를 통한 커리어 관리 등을 예비회계사들에게 설명했다.
안진은 올해 빅4 회계사들의 신입회계사 영입전이 치열한 가운데 200여 명의 신입회계사 채용을 목표로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희 대표의 현장 방문은 매니저 회계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신입회계사 채용설명회에 직접 나서는 일은 안진에서도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은 자율과 창의성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진은 다음달 29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신입회계사들은 9월 11일 입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