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배복태<사진>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융복합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픈에스앤에스와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데이타솔루션이 2016년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다. 회사는 현재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독자 개발한 솔루션, 그리고 합병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와 관련된 전 영역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인 엑스텐(XTEN)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스테이션(BigStation), 그리고 예측분석 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부 3.0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민원24, 기상청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시스템,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센터 구축 등이 모두 데이타솔루션의 작품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보험개발원 컨소시엄의 IFRS17 사업 등을 연달아 수주했다”며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기반한 뉴스기반의 예측분석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미래성장동력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의 공모 예정가는 2700~3300원(액면가 500원), 공모 주식수는 460만 주, 공모예정금액은 124억~152억 원이다.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7월 24일과 2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