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창원 지역 고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제1회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열어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기계 기술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회사의 주요 생산 제품의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현대위아 창원1공장과 창원3공장을 방문해 ‘XF6300’ 등 주요 공작기계와 등속조인트(CVJ)・AWD시스템(PTU) 등 자동차 부품의 생산 전 과정을 견학했다. 각 파트마다 배치돈 담당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멘토링 강의에는 현업에서 기술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선배들이 참석했다. 특수생산부의 박창만 기장은 기술 직군의 중요성, 자기계발의 필요성, 회사생활의 노하우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 기장은 1996년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임명된 바 있다.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NC 스쿨’도 진행됐다. NC스쿨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연습하는 공작기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공 시연과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10월 한 차례 더 개최한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매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