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가 어라운드뷰(AVM) 모듈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접목한다. 현재 2차 시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켐트로닉스는 중국 현지 자동차 기업과 AVM(SVM)에 추가로 ADAS 시스템을 추가하기 위해 2차 시제품(샘플)을 공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1차 시제품 공급 후 제품을 개선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트로닉스는 이미 ADAS 핵심 기능중 하나인 차선 이탈경보시스템(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과 블랙박스 기능(DVR)을 개발한 상태다.
여기 추가로 사각 탐지 기능(BSD), 사물인식기능(MOD) 등도 추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트로닉스는 그간 커넥티트카 관련 기술인 차량통신(V2X)과 AVM 모듈을 개발한 상태였다.
이와 함께 최근 AVM모듈을 내재화할 수 있는 중앙처리장치(ECU) 설계기술을 확보함으로써 ADAS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켐트로닉스가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한 건 중국 자동차 기업에서 AVM을 도입하면서 ADAS 기능까지 추가하는 것을 요청하면서다.
이번 ADAS 개발에 따라 매출처의 다변화가 이뤄져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기존 화학산업에 전자사업 확대까지 이뤄지며 최근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켐트로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461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이달 18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의무화가 예정돼 관련 산업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남성,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에이스테크, 넥스트칩,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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