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72포인트(+0.03%) 상승한 2395.2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4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65억 원을, 기관은 33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6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금융업(+0.31%) 건설업(+0.2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0.16%) 섬유·의복(-0.0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기계(+0.25%) 종이·목재(+0.25%) 비금속광물(+0.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유통업(-0.0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0% 내린 235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6개다.
신한지주가 0.81% 오른 4만995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0.61%), LG화학(+0.5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1.55%), 현대차(-1.53%), KT&G(-0.85%)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보루네오(+10.64%), KEC(+9.03%), 한국항공우주(+5.0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국보(-8.75%), 하나니켈1호(-6.81%), 하나니켈2호(-6.7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9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57개다. 1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9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37%), 중국 위안화는 169원(-0.0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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