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청렴도가 높고 부패가 없는 대구세관ㆍ광주세관ㆍ울산세관ㆍ동해세관ㆍ진주세관ㆍ익산세관 등 6개 세관을 '2007년 청렴세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은 올해 관세청에서 세관별로 조사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관세청 소속 49개 기관 중 청렴세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에 따라 대구세관 등은 청렴세관 인증서를 교부받고, 청렴세관을 상징하는 청렴세관기를 게양하며 세관현관에 청렴현판을 부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렴세관인증제도'는 새로운 청렴모델을 전국세관에 전파하여 관세청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세관의 외부고객과 소속직원의 자긍심을 고취, 관세청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명예긍지 확산을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관세청은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경우 포상금지급과 감사ㆍ감찰면제,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며 "올해 6곳을 추가선정함에 따라 전국 49개 기관 중 청렴인증세관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