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은 이달 6일 유럽에서 골 재생 치료기술이 특허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아파타이트에 결합하는 골조직 재생능을 가지는 펩타이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펩타이드가 골 조직의 미네랄 성분에 고정돼 골재생 효과를 내며 치과나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골 조직에 선택적으로 체류하면서 골재생에 관련된 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최종적으로 골조직 재생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나이백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골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재생치료제의 상용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국내와 미국, 이스라엘, 유럽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도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2004년 1월 설립됐으며 2011년 7월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