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대형개발호재로 기대감 높은 용산에 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입력 2017-06-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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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조감도.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조감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용산은 말 그대로 ‘핫’한 곳이다. 용산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각종 개발 호재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에서 효성이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전용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92~135㎡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현재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어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가장 큰 호재는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와 호수가 들어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 기업들도 용산으로 새 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단지에는 용산파크웨이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 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각 아파트의 주방은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 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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