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부산시·LH,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업무협약체결

입력 201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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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에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모델의 발굴 및 조속한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선정한 2차 선도사업지구로 경상북도 상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광역시와 체결하게 됐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건축투자활성화의 후속조치로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하여 시행 중이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농업기술센터(부산광역시강서구에위치)는 지상2층의 소규모 공공업무시설로 건축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로 연 8300명 수준의 교육수요를 감당하기에 교육시설과 주차장 등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시설, 문화·판매시설 등으로 복합개발되면 그 동안의 교육시설 부족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농촌생활, 전통음식 등에 대한 교육·체험·지원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돼 주민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리뉴얼 선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주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 및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을, 부산시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의 제공, 각종 개발여건의 확정 및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한다.

또한 LH는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서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및 주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효과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선도사업 추진으로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부산시 농업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타당성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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