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예비신랑 김호창네에 '발등'…"곧 결혼식 올리자"더니 뒤로는 '범인 몰아가기'

입력 2017-06-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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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예비신랑 김호창네 식구들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27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2회에서 유경(김희정 분)은 자신의 딸 세나(박태인 분)의 죄를 숨기고, 아들 세강(김호창 분)을 최고식품의 사위로 만들기 위해 달님(박은혜 분)에게 모든 일을 덮어 씌운다. 이에 달님은 5년간 사법고시 뒷바라지한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의 식구들로 인해 살인죄를 뒤집어 쓰게 됐다.

세나는 사건 당시 별장에 갔다는 사실을 숨긴 채 몰래 루비(옥고운 분)의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빼내 증거를 없앤다.

유경은 달님을 찾아간다. 세강이 피해보지 않도록 절대 연관 진술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너만 믿는다"고 말해 신뢰를 준다. 그러면서 유경은 달님에게 "곧 결혼식을 올리자"고 회유하며 뒤로는 달님을 범인으로 몰아간다.

자다 일어나 정신을 차린 세나는 팔찌가 없어진 사실을 알아차리고 기겁한다. 같은 시각 현장 조사를 하던 경찰은 바닥에서 팔찌를 발견한다. 팔찌가 새로운 전개를 그릴지 주목된다.

이란(이보희 분)은 딸을 다치게 한 달님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크게 노한다. 문병 온 달님을 본 재욱(이재우 분)은 반가워하지만 이란은 "이 여자가 우리 재희(최자혜 분)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놨냐"며 소리친다. 영문 모르는 재욱은 너무 놀란 채 입을 다물지 못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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