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고, 권역별로 진행한 일반·책임당원 투표결과(책임당원 50%·일반당원 2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유효투표수 3만6248표 중 1만6809표로 36.9%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책임당원(8466표, 37.1%), 일반당원(5271표, 39.1%)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여론조사에선 35.0%를 얻어, 하태경 의원(35.4%)에 소폭 뒤졌다.
하 의원은 여론조사를 제외하고는 이 의원을 추월하는 데 실패해 2위로 최고위원이 됐다. 책임당원에게선 71767표(31.5%), 일반당원 4541표(33.7%)를 각각 얻었다.
뒤이어 정운천 의원과 김영우 의원이 3, 4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정 의원은 책임당원 3754표(16.5%), 일반당원 3381표(14.%), 여론조사 20.8%를 얻었다. 김 의원의 성적은 3381표(14.8%), 1613표(12.0%), 8.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