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6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2공장의 가동률이 주가의 실적 및 방향성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749억 원, 영업이익은 439억 원이 전망된다”며 “연초 원당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부담이 2분기까지 이어졌으며 6월 1일부터 출시된 맥주 신제품 핏츠의 마케팅 비용은 5월부터 집행됐다. 2분기에도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음료사업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1%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주스를 제외한 모든 음료부문에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도 더운 여름이 예상돼 탄산음료 및 생수부문 통계청 출하량도 양호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같은 기간 주류사업부문은 6% 성장이 전망된다. 레귤러 소주 중심의 성장과 클라우드의 4~5월 누적 매출 성장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