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선식품 직배송 ‘신선생’, 7개월만 판매수량 10배 증가

입력 2017-06-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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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판매수량만 10배 가까이 증가했다.(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는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판매수량만 10배 가까이 증가했다.(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는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판매수량만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선생 서비스 내 신선식품 품목인 냉장·냉동(과일, 채로, 수산, 건어물 등) 상품의 판매수량은 월간 1만 7500여개에서 18만 8000여개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구매자 수도 5000명에서 6만 7000여명으로 1221% 대폭 늘었고, 같은 기간 거래액 증가세는 1079%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신선식품과 쌀, 생수, 간편요리 상품 등을 포함한 신선생 서비스의 전체 거래액은 531%, 판매 수량은 626%, 구매자 수는 632% 높아졌다.

신선생 서비스는 소포장 채소나 반찬, 과일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번에 장보기’,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상품으로 구성된 ‘싱글족·혼밥메뉴’ 등으로 1·2인 가구의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아스파라거스, 루꼴라 등이 추가되면서 품격 있는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관심도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우수 도시락 제조기업 한국축산과 공동 기획한 ‘우지원의 푸드코치’ 도시락을 단독 판매하며 중소 식품제조기업과의 협업 모델도 만들어가고 있다. 단독 판매 기념으로 마련한 특가 판매에서 ‘우지원의 푸드코치’ 800세트를 3일만에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물류센터 내 660평 규모의 냉장∙냉동시설 완비, 배송 전 2회에 걸친 육안 검사, 상품별 규격을 달리한 포장용기 등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메프는 신선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달 냉장∙냉동 창고를 1000평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마트직매입사업부 김선무 사업부장은 “현재 판매 중인 과일·채소, 견과, 정육·계란 등 1000여 가지 신선생 상품 외에 상품 종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계절성과 배송 적합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구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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