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탑 SNS)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이 병원 치료 중 SNS 활동을 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반응이 분분하다.
탑은 최근 한 외국 아티스트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포착됐다. 이후 탑은 다시 '취소'를 눌렀지만, 이를 본 네티즌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자 가수 연습생 한씨와 대마초를 네 차례 나눠 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은 지난 6일, 약물을 과다 복용해 '기면상태'에 빠졌다가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은 바 있다.
8일 탑은 1인실이 있는 병원으로 전원해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네티즌은 "탑아 지금 SNS할 때니", "자숙은 안 하고 인터넷 서핑이라니", "조금 실망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 또 마녀사냥이냐", "저걸 굳이 찾아낸 사람의 심보가 알고 싶다"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빅뱅 탑은 오는 29일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자 가수 연습생 한씨는 지난 16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