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타이어 매각무산시 금호와의 거래 전면재검토"

입력 2017-06-20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가 회사 매각이 무산되면 금호그룹과의 거래 관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협의회를 개최한 이들은 "금호타이어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반드시 현 경영진 퇴진과 우선매수권 박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과 현 경영진은 워크아웃 이후 8년여간 중국사업 정상화를 추진했으나 실패해 최근 금호타이어는 최악의 경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과의 상표권 문제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은 반드시 성사되야 한다"며 "금호산업 이사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적었다.

다만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매각 거래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금호타이어 채권의 3개월 연장은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매각이 무산된다면 채권단의 추가 지원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6,000
    • +5.54%
    • 이더리움
    • 4,65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0.41%
    • 리플
    • 995
    • +1.02%
    • 솔라나
    • 302,900
    • +0.63%
    • 에이다
    • 837
    • +2.57%
    • 이오스
    • 788
    • +0.25%
    • 트론
    • 255
    • +0%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39%
    • 체인링크
    • 19,990
    • +0.05%
    • 샌드박스
    • 419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