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는 LG전자 PRI(소재·생산기술원)와 15억 원 규모의 T-로봇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는 직전년도 연결매출액 대비 1.7%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 7월 25일까지이다.
TPC 관계자는 “본 계약은 최근 대규모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휴대폰, OLED 관련 장비에 사용되는 텔레스코프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서 LG PRI에 직접 납품하는 15억 원 외 벤더업체를 통한 추가 납품건까지 총 24억 원 규모의 물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개발 진행단계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주 금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PC는 2017년도 1분기 흑자 전환후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수익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TPC는 제1공장(인천 가좌동 소재)의 제품 생산라인에 3D프린터 및 협동로봇을 활용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구축하고 시범운영 및 TEST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통해 입증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향후 4차 산업혁명 관련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부문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