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올해 1~5월 발권실적이 시장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며 올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참좋은레저의 1~5월 회사 표준항공여객운임정산제도(Billing Settlement Plan) 발권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해, 여행시장 전체 BSP 발권실적(18%)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며 “특히 2~4월 발권실적은 60% 증가해 2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203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자전거 부문은 비용 효율화와 임대수익 증가로 영업이익 1억 원 소폭 흑자가 예상되고, 여행부분은 유럽 지역 호조로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참좋은레져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대형 여행사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동안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2분기 호실적 가능성이 높아 주가 탄력은 여행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