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농림축산식품부)
국가 농정을 이끌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공동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김영록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55년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로 완도군수와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18~19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청와대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쌀 수급과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농축산인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