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내정된 차영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9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차 신임 비서관은 이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제정책비서관은 경제수석을 보좌하는 역할로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 신설됐으며 거시경제 전반과 경제 금융 관련 정책에 대한 조정 업무를 맡는다.
차 신임 비서관은 1964년생으로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인력개발과장을 거쳐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