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정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적극 육성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서비스업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산은은 "인도의 네루공대와 국내 호서대학과의 기술교류 협약에 따라 네루공대 부지위에 건립하게 될 연구개발집약적 창업보육센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창록 산은 총재는 14일 네루공대 라자고팔 총장의 예방을 받고 이미 진출한 우리나라의 현지기업은 물론 향후 인도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유망벤처기업들을 입주시켜 인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은 네루공대가 캠퍼스내에 부지를 최장 40년간 무상임대하고 산은이 금융을 제공해 창업보육센터를 건설하고, IT 및 소프트웨어 등 연구개발 집약적 중소기업를 입주시켜 네루공대의 연구설비 및 기술인력을 지원 받는 구조다.
창업보육센터는 내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산은은 이번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유사한 사업모델을 유럽지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14일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인도 네루대학 라자고팔 총장의 예방을 받고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