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4.37%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최고 7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과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외국계 자금의 유입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조6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660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플래그십 증산으로 모든 사업부의 고부가 부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듀얼카메라 매출이 1분기 500억 원 수준에서 2분기 1242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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