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대상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24명 교육생을 선발하며 전문 교육 외에도 기업가 정신, 연관 취업처 탐방, 이력서 및 자소서 클리닉, 관련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 교육은 6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2달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되며, 수료 후 바이러스 및 질병진단, 유전자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프로테옴텍, 녹십자 지놈, 국립암센터, 베트올(주) 등 제약바이오 분야 강소 벤처기업과 공공 및 민간연구소에 채용됐다.
최문용 센터장은 “분자진단 전문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학습을 위해 세포주 배양 관리, 분자진단소재개발, 분자진단기기분석, 진단용 샘플처리, NGS활용한 분자진단 등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6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교육생 명단은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대상 취업교육과 구직자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