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일대일로 포럼 앞두고 0.72%↑…홍콩H지수, 0.33%↑

입력 2017-05-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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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3083.51로 마감했다.

당국의 금융기관과 시장거래에 대한 감독 강화 불안이 남아있지만 최근 하락세에 이른바 국가대표팀(국영 펀드)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오는 14~15일 베이징에서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가장 역점을 두는 프로젝트와 관련된 중대한 행사 개최를 앞두고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459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단기 자금 투입은 자제했다. 이는 실물경제에 윤활유를 제공하면서 투기적 투자는 저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전히 금융규제 강화 불안은 투자심리를 억누를 전망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주 대출기관의 신규사업관행에 대해 비상 리스크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0.33% 상승한 1만291.45를 나타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홍콩 방문에 맞춰 중국정부가 홍콩증시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이번 주 홍콩H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 주석은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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