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군주' 유승호♥김소현, 가시밭길 사랑 예고…윤소희, 질투심에 '날서린 눈빛 '

입력 2017-05-12 08:16 수정 2017-05-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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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군주' 유승호·김소현이 험난한 가시밭길 사랑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서는 궁을 나온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가은(김소현 분)과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민 이선(엘 분)은 어머니의 난산으로 물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자, 가은과 함께 양수청을 찾는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며 양수청 문지기들은 매몰차게 그들을 내쫓고, 그런 사이 물지게꾼 이선부(정해균 분)는 문지기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양수청 안에 들어가 물을 훔쳐 나온다.

그러나 이들과 세자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느낀 양수청 수장 대목의 손녀 김화군(윤소희 분)은 수하들을 시켜 "물 도둑을 잡아오라"고 시킨다. 이선부는 양수청으로 끌려가게 됐고, 천민 이엘은 한성부 좌윤을 맡고 있는 한규호(전노민 분)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한규호는 "양수청은 내가 관여할 수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지만, 옆에서 이들의 대화를 지켜듣던 세자는 "백성의 목숨이 달렸는데 관할을 따지고 있는 게 관리냐"라고 호통친다.

한규호의 도움으로 이선부·이선 부자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듯 싶었으나, 뒤따라온 양수청 자객들에 의해 이선부는 목숨을 잃는다. 또 양수청 일에 관여한 한규호 역시 위협을 받으며, 점점 상황이 악화됐다.

김화군은 가은과 세자가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이들의 관계를 흐트러놓기 위해 주변인들을 더욱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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