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은 1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이화영 사외이사의 역할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쌍방울에 따르면 이화영 사외이사는 제17대 국회의원 및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방정환재단 총재 및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사측은 민주당 선대위에서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동북아 정세를 안정시키고 적대적인 남북관계를 화해모드로 전환시켜 남북의 경협의 활성화 및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동북아 경제 벨트를 만든다는 거국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대위에 소속된 조직으로, 남북 경제협력 문제 및 대중국 등 동북아지역 경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중국과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서 사드 등의 어려운관계를 원활히 해결 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